신 전 부총장은 10일 TV조선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백골단 기자회견 논란 이후 김민전 의원이 '반공청년단이라는 건 알았지만 백골단이라는 건 모르는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주선 했다‘고 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전 부총장은 “문제의 기자 회견 전에 반공청년단이 백골단을 결성했다는 기사도 나온 상황이었던데, 9명의 보좌진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김 의원이 검색도 안 해보고 회견 진행을 했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또 “1984학번인 김민전 의원이 백골단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신 전 부총장은 자신을 포함해 당시 많은 학생들이 백골단으로부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운동권 여부를 떠나 백골단이라는 건 모를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백골단 기자회견 논란이 일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회견 직전에 보좌진으로부터 받은 청년들의 조직 이름이 반공청년단이어서 그렇게 소개했다"는 해명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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