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경제 회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혁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은 경제 실정으로 자영업자들을 위기에 빠뜨린 것도 모자라, 내란으로 아예 낭떠러지로 내몰았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개인사업자는 336만 8133명이다. 대출금은 1125조 31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부대변인은 "가뜩이나 힘든 내수경기에 내란이라는 얼음물을 부어버린 것"이라며 "자영업자들이 원하는 것은 이런 언발에 오줌누기 식의 대책이 아니라, 빠른 헌정질서 회복과 국정 안정"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고통받은 자영업자들을 위해 수사와 탄핵 심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면서 "최상목 권한대행과 국민의힘은 빠른 탄핵만이 국민 삶을 안정시킬 지름길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체포 영장 집행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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