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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 체포 영장' 이르면 이번주 집행…尹측 "영장 반환하라"

등록 2025.01.12 18:58 / 수정 2025.01.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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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은 재발부된 상태지만 아직까지 영장 집행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주말 동안 눈에 띄는 움직임 없이 언제 어떻게 영장을 재집행 할지 고심했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중반쯤 영장 집행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먼저 주원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쓰고, 흰색 종이가방을 든 오동운 공수처장이 청사로 출근합니다.

공수처는 주말인 오늘도 수사팀 대부분이 출근해 체포영장 재집행을 준비했습니다.

공수처는 기한이 3주 가까이 되는 체포영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다만 상황이 '장기화' 되면 여론에 부담이 생기는 만큼, 이번주 내에는 집행에 나설 방침입니다.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지난 9일)
"신속하게 수사하는 것도 저희들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늘 선임계 내며 '체포 영장을 반환 하고 탄핵심판을 지켜 볼 것'을 요청했는데, 공수처는 '변호인단의 선임계 제출과 상관 없이 체포영장 효력은 유지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공수처와 함께 영장 집행에 나설 경찰은 체포를 막아서는 경호처 3급 경호원 실명까지 공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 경호처 관계자는 "대통령실 내규에 따르면 3급 이하 경호원 신상은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국가안보와 경호 대상자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친 만큼 수사팀 고발도 검토 중"이라고 반발했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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