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및 정당을 폭파시키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팩스가 외교부로 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어제 새벽 0시 30분쯤 외교부로 "13일 국내 주요시설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일본어 팩스가 도착했다.
협박 대상이 된 시설에는 국회와 정당이 포함됐다.
이에 경찰은 협박 대상으로 언급된 정당에 대한 수색과 발신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팩스가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신된 점을 토대로 지난 2023년부터 계속된 국내 중요기관 테러 협박 사건과 이번 사건을 병합해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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