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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 수용자번호 달고 3평 남짓 독방 생활…머그샷 촬영

등록 2025.01.19 09:07 / 수정 2025.01.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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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구속영장 발부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3평 남짓한 독방으로 이동해 머물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이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머물러 왔다.

윤 대통령은 구속 영장 발부로 미결수용자 신분이 되면서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게 된다.

구속영장 발부가 오전 2시50분 이뤄졌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정식 입소 절차는 오전 9시 이후에 이뤄진다.

우선 수용번호를 발부받은 뒤 키와 몸무게 등을 확인하는 정밀 신체검사를 받는다.

이후 카키색의 혼방 재질 미결수용자복으로 갈아입은 뒤 수용자 번호를 달고 얼굴 사진인 '머그샷'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구속 전 신분이었기 때문에 사복을 입고 지냈다.

입소 절차를 마치면 수용동으로 옮겨져 3평 남짓한 독방에 수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 6∼7명이 함께 쓰는 혼거실을 개조해 만든 약 3.04평(화장실 포함·10.08㎡) 넓이의 독방에서 생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2018년 3월 구속과 함께 서울동부구치소의 3.95평(화장실 포함·13.07㎡) 면적의 독거실에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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