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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니폼도, 구장도 싹 바꿨다…'와신상담'의 새 출발

등록 2025.01.19 19:38 / 수정 2025.01.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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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구단들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심기일전에 한창입니다. 15년 만에 새 옷을 입은 두산, 한화는 새 구장에서 시즌을 맞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의 새 주장, 양의지의 가슴에 둥글둥글한 알파벳 '베어스'가 새겨졌습니다.

옆구리와 허벅지 쪽엔 '삼선' 줄이 나있습니다.

새해를 맞은 두산이 새 유니폼을 공개했습니다.

15년 만의 탈바꿈입니다.

이승엽
"너무 가볍습니다. 경기력에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있고"

지난해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t에 덜미를 잡혀 일찍 가을야구를 마감했습니다.

양의지
"작년에 채워드리지 못했던 아쉬움, 올해 10배, 20배로 채워드리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은 이승엽 감독은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승엽
"야유도 많이 받고 질타도 많이 받고… 더 악착 같은 팀을 만들려고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와신상담 하는 건 한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시환
"예쁘게 잘 나온 것 같고 이거 입고 저희가 잘 하면 유니폼이 더 빛날 수 있을 것 같아서."

류현진
"당연히 좋죠. 새 디자인에 색상도 잘 만든 것 같고"

숙원이었던 새 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도 올해 개장합니다.

2년을 지어 현재 공정률 95%가 넘었습니다.

김서현
"모든 자리에서 팬 분들이 야구를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전 구장보다는."

청사년 새해. 새 구장에서 새 옷을 입고 각오를 다집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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