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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트럼프 '北 핵보유국' 발언 굉장히 유감"

  • 등록: 2025.01.21 16:24

  • 수정: 2025.01.21 16:26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핵보유국)로 지칭한 데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정부가 바로 출범했으니까, 정책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며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통상환경의 메가톤급 변화가 현실화한다면 대미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큰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제의 두 축인 수출과 내수가 모두 어려워지는 이중고를 겪게 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그야말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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