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에서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일당의 총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피해자 가운데는 10대 미성년자가 159명 포함돼 있다.
2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범죄단체조직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일명 '목사'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느냐', '피해자들에게 죄송하지 않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A씨는 자신을 자칭 '목사'라 부르고 2020년 5월 일명 '자경단'을 결성했다.
올해 1월까지 남녀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만들거나 협박과 심리적 지배 등을 통해 성폭행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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