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금 설 연휴 기간 중, 오늘이 고속도로 통행량이 가장 많은 날이었습니다. 귀성, 귀경 차량에 성묘와 나들이 차량까지 몰리면서 하루 종일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서울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나라 기자, 정체는 좀 풀렸습니까?
[리포트]
네. 귀성길 정체는 이제 거의 풀렸고요. 서울 방향도 밤이 되면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원활한 상탭니다.
고속도로 CCTV로 이 시각 주요 구간 교통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중부터널 부근에서는 양방향 모두 소통이 원활합니다.
서해안선 당진교 부근도 한산한 모습입니다. 다만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선 남이육교 부근과 안성분기점 인근에서는 서울 방향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송악분기점 부근도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교통량은 연휴 기간 최대인 639만대를 기록했습니다.
낮 한때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했는데, 저녁부터는 점차 정체가 해소되면서 현재는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5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내일도 낮동안 귀경길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침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빙판길에 주의해야겠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이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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