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량이 6조 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30일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액은 5조 9562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앞서 2014년에 3조 489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19년에는 처음 4조 원대를 돌파한 4조 3181억 원을, 2021년에는 5조 1371억 원을 기록했다. 이대로 판매량이 증가한다면 내년 판매액은 6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로또 '1등'은 763명으로, 회차에 따라 당첨금액이 최대 8배 이상 차이가 났다. 가장 당첨 액수가 컸던 회차는 11월 23일 추첨한 1147회차로, 8명이 각각 33억 2300여만 원을 받았다.
반면, 7월 13일 추첨한 1128회차에서는 당첨자가 무려 63명이나 나오며 1명당 당첨금은 4억 2000여만 원에 그쳤다. 이후 로또 1등 당첨금 상향 논의가 촉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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