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프로그램

설정

스크랩 되었습니다.

바로가기
경제전체

코스피, '딥시크 쇼크'에 2,510대 후퇴…반도체주 급락

  • 등록: 2025.01.31 16:11

  • 수정: 2025.01.31 16:13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31일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을 뒤늦게 반영하며 2,51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9.43포인트(0.77%) 내린 2,517.3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47포인트(0.10%) 내린 2,534.33으로 약보합 출발한 뒤 딥시크 충격과 1월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등을 한꺼번에 반영하며 하락세가 강해졌다.

개별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9.86% 급락한 19만9,2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지난해 8월 5일(-9.87%)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2.42%), 한미반도체(-6.14%), LS ELECTRIC(-5.33%), HD현대일렉트릭(-7.87%) 등 다른 반도체주와 전력설비주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NAVER(6.13%), 카카오(7.27%), 삼성에스디에스(6.16%) 등 딥시크 수혜주로 부각된 소프트웨어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5포인트(0.06%) 내린 728.2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3.78포인트(0.52%) 내린 724.96으로 출발했지만 장 후반 낙폭을 줄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1.4원 오른 1,452.7원으로 5거래일 만에 다시 1,450원대로 올라섰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조선 뉴스는
여러분과 함께 나아갑니다.

소중한 제보와 함께 가치 있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