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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도심에 있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 군부대 5곳이 이전합니다. 군부대가 이전하면 인구가 1만 명 가량 늘고 일자리도 6만 개 이상 생길 거란 예측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경북 상주시와 영천시, 대구의 군위군이 유치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심철 기자가 이 후보지 3곳의 단체장을 만나 봤습니다.
[리포트]
경북 상주시는 군부대 이전 후보지와 군인가족들이 거주하는 곳이 시가지와 인접해 있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강영석 / 상주시장
"돌봄문제, 공교육 지원 체계, 지역산업 연계 일자리 인력 양성 대책 이 세가지 축을 바탕으로 해서 '교육발전특구'정책을 지금 펼치고 있습니다. (군인가족과)전역한 군인들의 인생2막을 위한...."
경북 영천시는 육군제3사관학교 등 이미 자리잡은 군부대가 많은 '군 친화도시'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최기문 / 영천시장
"주민들은 자기동네를 (군부대 이전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군인들이 제일 관심이 많은 자녀 교육 문제도 '제2한민고' 유치로 인해서 영천이 다른 지역보다도 아주 우수한...."
김진열 / 군위군수
"(군부대)유치 성명을 발표하고, 추진대회, 결의대회까지 먼저 시작을 했습니다. 행정적인 그런 부분에서는 불협화음이 거의 완벽하게 사전조율이 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후보지의 주민 수용성과 사업성 등을 평가해 다음달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합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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