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20대 운전자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지난달 8일 오후 11시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SUV를 운전하다가 3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30대가 경상을 입었고, 동승자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가해 운전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아 무면허로 상태로 다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