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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강국' 위상 뽐냈다…하얼빈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로 마무리
등록: 2025.02.14 21:46
수정: 2025.02.14 21:51
[앵커]
동계아시안게임 소식입니다. 한국 피겨 사상 첫 남녀 동반 금메달을 일군 우리 피겨 대표팀이 조금 전 입국했습니다. 여자 컬링에서도 금메달이 나오면서,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16개,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오늘 폐막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도 여자 컬링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내는 등, 우리 대표팀은 역대 최대 타이 기록인 16개의 금메달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빙상 강국의 면모가 다시 한 번 강조된 아시안게임이었습니다.
최민정이 돌아온 쇼트트랙은 금 6개, 은 4개, 동 3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여전한 간판 김민선에다 이나현이라는 새로운 스타를 발굴한 스피드스케이팅은 금메달 3개로 선전했습니다.
개인 최고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꺾은 김채연과 남자 피겨 사상 최초 금메달을 일궈낸 차준환은 환상적인 연기로 하얼빈의 빙판을 수놓았습니다.
눈 위에서도 프리스타일 스키 이승훈, 스노보드 이채운과 김건희, 바이애슬론 압바꾸모바 등이 메달을 12개나 따냈습니다.
성공적으로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우리 대표팀은 내년 밀라노 동계 올림픽을 정조준합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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