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한방병원에서 불이 나 32명이 대피했다.
16일 서울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목동의 한 한방병원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화재 발생 약 2시간만인 오후 1시 20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20여 명 등 3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3층 입원실 전등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또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층에 있는 점포 자재들이 물에 젖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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