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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체

트럼프 "목재 수입 안보영향 조사하라"…한국산 싱크대도 대상

  • 등록: 2025.03.02 14:31

  • 수정: 2025.03.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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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목재 수입이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실상 관세 부과를 위한 수순이란 분석입니다. 백악관은 미국산 목재를 재료로 다시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도 대상이 된다며, 한국산 싱크대를 콕 집어 언급했습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목재 수입품을 정조준했습니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목재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고 상무부 장관에게 지시한 겁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안보 위협으로 판단될 경우 대통령이 관세 등으로 수입을 제한할 수 있게 해, 사실상 관세 부과를 위한 수순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트럼프는 목재 관련 제품에 약 25%의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지난달 19일)
"자동차, 반도체, 칩, 의약품, 그리고 아마도 목재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미국에 목재를 덤핑하는 국가로 캐나다와 독일, 브라질 등을 지목하면서, 이들이 주요 행위자이지만 다른 나라도 많이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산 원목을 재료로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도 조사 대상이라며 중국과 한국이 그렇게 하고 있고, 싱크대 등에 보조금을 많이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싱크대 등 한국산 가구도 사정권에 든 겁니다. 다만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가구류 수출은 438억 원 규모로, 관세 부과가 현실화해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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