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파병한 사실을 미 국방부도 확인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추가 파병된 북한군은 기존 파병군의 손실 병력을 보충하는 수준"이라며 "최전선에서 비슷한 전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27일 일부 북한군의 추가 파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을 인용해 "북한 2차 파병군 규모는 1500명 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