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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野, 한덕수 탄핵소추 철회해야…탄핵 대상은 이재명"

  • 등록: 2025.03.14 11:31

  • 수정: 2025.03.14 12:24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4일 민주당을 향해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벌인 한덕수 총리 졸속탄핵이 오늘날 외교통상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불확실성을 극대화하는 트럼프식 협상 전략은 개별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개별 대응이 불가능하다"며 "한덕수 총리를 주미대사를 역임한 통상 전문가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한 총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국가적 불행"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로지 장기간 직무 정지를 목적으로 남발된 29번의 탄핵소추는 모두 국정파괴, 보복 탄핵이자 이재명 방탄 졸속 탄핵이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런 범법 세력이야말로 이제 국민들로부터 정치적 탄핵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줄탄핵 비판에 대해 '아무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 안한다'고 밝혔다"며 "최소한 염치가 있다면 한덕수 총리 '뺑소니 탄핵'을 신속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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