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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도심 10만 명 찬반 집회…16일은 마라톤으로 '혼잡'

  • 등록: 2025.03.14 21:15

  • 수정: 2025.03.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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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 주 내려질 가능성 때문인지, 탄핵 찬반 집회가 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과 전국에서 대규모로 열립니다. 특히 광화문 쪽에 나오실 일 있으신 분들은 꼭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양측이 신고한 집회 인원만 10만 명이 넘습니다.

주말 집회 상황, 이낙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윤 대통령 석방 이후 탄핵 반대 집회는 기대로 탄핵 찬성 집회는 분노로 더 똘똘 뭉쳤습니다.

"탄핵 기각! 탄핵 기각!" "탄핵하라! 탄핵하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번 주말 양측 모두 기세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광화문에선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이 5만 명,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에서 3000명 규모 탄핵 반대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헌재 앞 안국역에서도 국민변호인단이 2000명 규모 집회를 엽니다.

탄핵 촉구 측도 5만 명 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비상행동, 민주노총과 전농 등이 광화문과 을지로, 안국역 등에서 각자 집회를 벌이다가, 경복궁 앞에서 민주당 등 야 5당 주도 집회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이 이루어지는 구간에 교통경찰 230여 명을 배치해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모레 일요일엔 마라톤 대회가 열려, 도심 혼잡은 주말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새벽 5시 반부터 서울 광화문부터 잠실까지 마라톤 구간 도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됩니다.

경찰은 이번 주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이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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