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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을 제보받았다고 밝혔는데, 경찰이 이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내일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유만 기잡니다.
[리포트]
광화문 앞 잔디밭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는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이 대표 암살설이 나오자 안전을 위해 불참했다고 민주당이 밝혔습니다.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난 12일)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서 이재명 대표를 암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문자를 여러 의원님이 받으셨습니다."
민주당은 경찰에도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를 밀착 경호하기로 하고 전문성 있는 요원들을 선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부산 유세 현장에서 흉기 피습을 당해 총선이 끝날 때까지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았고, 이후에는 사설 경호 업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암살 위협 때문에 실무진이 이 대표의 참석을 만류했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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