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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유튜버들, 헌재 위협…경찰, 선고일 전 강제퇴거 검토

  • 등록: 2025.03.19 21:20

  • 수정: 2025.03.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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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제2의 서부지법 사태가 벌어지는 걸 막기 위해, 헌재 주변 100m를 완전히 비운다는 계획입니다. 헌재 앞은 지금 1인 시위와 유튜버들로 가득차 있는데, 선고일이 지정되면 이들을 강제퇴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 앞 인도에 천막을 치고, 그 아래는 은박 담요를 두르고 줄지어 앉은 이들이 철야 농성을 벌입니다.

한쪽에선 기자회견이 진행 중이고, 또 다른 쪽에선 윤 대통령 지지자로 보이는 남성이 탄핵 각하 기원 3000배를 합니다.

헌재 앞은 집회 금지 구역이지만 1인 시위나 기자회견을 자처한 이들로 연일 조용할 틈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곳은 헌법재판소 100미터 이내 지역으로 집회·시위가 금지된 장소입니다. 순수한 1위 시위로 진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헌재 건너편 도로는 사람 한 명이 간신히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인파가 가득한 상태입니다.

몰려든 유튜버들끼리 다투는 일도 벌어집니다.

한 유튜버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상대로 한 범행 예고글을 인터넷에 올려 경찰에 입건됐는데, 오늘도 헌재 앞에 나왔습니다.

경찰은 탄핵심판 선고일에 헌재 주변 100미터를 '진공상태'로 만들기 위해 이들을 강제퇴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헌재 경내엔 형사들을 배치해 불법 행위자들을 현장 체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비행금지구역인 헌재 상공에 드론이 침투할 경우에 대비해 드론 무력화 장비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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