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농민총연맹 전봉준 투쟁단이 2차 트랙터 시위를 예고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혁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사무총장은
오는 25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지연에 분노한 농민들과 함께 트랙터를 몰고 상경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인근에서 열린 긴급집회에서 “경칩을 지나쳐 춘분까지 지나 낮이 밤보다 길어진 지금 겨울이 아닌 봄이다.
윤석열 파면과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을 위해 다시 힘내자”며 “트랙터로 다시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22일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예정돼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