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23명의 재판에서 검찰이 제출한 영상을 두고 증거 능력 공방이 벌어졌다.
법원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에 반발해 서부지법 청사에 들어와 기물 등은 파손한 23명에 대한 2회 공판을 24일 열었다.
피고인 측 변호인단은 2회 공판에서 "검찰이 제출한 유튜브 영상의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라면서 "오염되지 않은 원본임을 입증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검찰 측은 동일성과 무결성의 문제가 없도록 영상의 데이터를 고유하게 식별하는 해시값을 확보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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