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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체

尹 탄핵 찬성 측, '전농 트랙터' 강제 견인에 항의…"신고 범위 초과 아냐"

  • 등록: 2025.03.26 16:30

  • 수정: 2025.03.26 16:32

26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 경찰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트랙터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회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 경찰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트랙터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회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단체들이 26일 경찰에 의해 서울 광화문 농성장에서 견인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 인근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는 전농과 함께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경찰은 새벽 4시쯤 종로구 서십자각터 탄핵 찬성 측 농성장에서 트랙터를 발견하고 지게차를 통해 자하문로까지 견인 조치했다. 당시 농성장에 있던 탄핵 찬성 측 참가자들이 경찰의 트랙터 견인을 막아선 것으로 파악됐다.

농성장에서 견인된 트랙터는 순찰차 3대에 에워싸인 채 이날 오전부터 자하문로 맨 끝 차선에 주차된 상태다.

탄핵 찬성 측 참가자들은 트랙터 인근에서 자하문로 왕복 6차로를 모두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 중이다. 일부 참가자들은 트랙터 인근 도로에 작은 돗자리를 깔고 앉거나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분필로 바닥에 쓰기도 했다.

비상행동 측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광화문 농성장 텐트 옆에 있던 트랙터 한대를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불법으로 반출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복남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은 "남태령에 합류하지 않고 별도 경로로 온 트랙터"라며 "신고 범위를 초과해서 행진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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