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경북 지역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피해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 설치된 고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에 방문해 방명록에 '숭고한 희생, 온 국민이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조문을 마친 이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경북 (산불 피해) 지원을 왔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셨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산불로 전소된 경북 의성 소재 고운사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이재민을 만나 피해 지원을 다짐했다.
이 대표와 함께 피해 현장을 방문 중인 신정훈 민주당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계종의 교구본사이자 천년고찰이라는 고운사가 폐허에 가까운 참담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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