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탄핵을 주장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 안 하면 즉시 탄핵해야 한다"고 썼다.

최 의원은 "검사도 우리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며 한 대행을 탄핵하면 안 된다고 의원 다수가 나를 공격했다"며 "더 망설이면 민주당이 책임지게 된다"고 했다.

이언주 민주당 의원도 "아 후보자 미임명 상태는 그전과 달리 중대한 위헌임을 분명히 하면서 한 대행을 압박해야 한다"며 "한 대행은 지금의 부작위가 과거 대통령 탄핵소추 직후 3인을 하지 않을 때와 달리 중대한 헌정 문란임을 명심하고 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SNS에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