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29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4강전에서 디미트로프(15위·불가리아)를 2-0(6-2 6-3)으로 꺾어, 2006년부터 올해까지 20년 연속 ATP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 해마다 진출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와 이 부문 타이 기록이다. 페더러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ATP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바 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3회전에서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역대 최다승 기록(411승)을 세웠고, 8강에서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최고령(37세 10개월) 단식 4강 진출을 이뤄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으로 1년에 9개 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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