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론이 종결된 지 32일째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심리를 이어가고 있는 헌법재판소가 아직까지 선고일 지정을 하지 못하면서, 결국 선고일이 4월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28일 오후 윤 대통령 탄핵사건과 관련한 평의를 진행했지만 선고일 지정 등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통상 선고일 2-3일 전 당사자에게 날짜를 고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일은 달을 넘겨 이르면 오는 3일 지정될 전망이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4월 첫 주로 선고일이 지정되지 않더라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4월 18일 이전에 결론을 낼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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