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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진 속 필사의 구조활동…국제사회 지원 속도

  • 등록: 2025.03.31 08:16

  • 수정: 2025.03.3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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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를 강타한 규모 7.7 지진 사상자가 5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가 1만명에 달할 거란 관측까지 나오는데, 국제사회 구조대가 속속 현장에 도착해 매몰자 구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너진 병원에서 노인 환자가 40시간 만에 구조됩니다.

끝도 없는 잔해더미를 맨손으로 치우다 울고 맙니다.

아들은 겨우 손만 보이는 어머니를 붙잡고 흐느낍니다.

규모 7.7 강진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가공할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지진 이튿날인 29일 기준 1600명 넘게 숨지는 등 사상자 수가 5000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과 가까운 제2의 도시 만달레이는 초토화됐고, 수도 네피도 일대도 전기와 통신이 끊겼습니다.

수 몬 타이 / 국제 NGO 관계자
"(만달레이는) 모두 사라진 것 같고 사람들은 아직 갇혀 있습니다. 인명피해 발생이나 모든 게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여진까지 이어지면서 피해 규모는 가늠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제스 피닉스 / 지질학자
"이런 지진이 방출하는 힘은 원자 폭탄 334개의 충격과 같습니다. 우리가 보통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파괴적입니다."

미얀마 군정은 국제 사회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각국 구조대와 의료진이 속속 피해현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도 미얀마 강진 피해를 돕기 위해 우리 돈 약 1669억 원 규모의 긴급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와중에 미얀마 군정은 반군을 공습해 최소 7명이 숨져 국제사회의 비난을 샀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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