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프로그램

설정

  • 알림 수신 설정

  • 마케팅 수신 여부 설정

  • 모바일 네트워크 설정

    동영상 시청 시 모바일 데이터 사용을 허용합니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통화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약관

APP버전

3.0.1

스크랩 되었습니다.

바로가기

알림

수신된 알림이 없습니다.

오열하며 "사실 아니다" 호소한 김수현…질문은 안 받고 마무리

  • 등록: 2025.03.31 18:33

  • 수정: 2025.03.31 22:56

'사생활 논란'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 연합뉴스
'사생활 논란'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 연합뉴스

지난달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수현은 검은 양복을 입고 인사한 후 자리에 앉았다.

의혹이 제기된 후 처음으로 직접 논란에 대해 입을 연 김수현은 "먼저 죄송하다.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며 말을 흐렸다.

앞서 지난해 김수현이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던 작품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던 당시, 故 김새론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수현과 찍은 셀카 사진을 올리며 열애설 논란이 일자 김수현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그는 "저와 고인의 사생활이 폭로될 때마다 '내일은 그냥 다 이야기하자, 직접 말하고 이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자'는 생각을 계속 했었다"면서도 "'내 결정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혹시 나와 모두를 잘못되게 만드는 건 아닐까' 망설이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수현은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저는 늘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해왔던 것 같다"며 "만약 다시 '눈물의 여왕'이 방영 중이던 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다시 (교제 사실을 부인하는) 그 선택을 할 것"이라고 오열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 중간 중간 울음을 삼키고 기침을 하기도 하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저를 협박하면서 거짓을 사실이라고 인정하라는 강요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고인과의 미성년 교제 논란을 다시금 강하게 부인했다.

입장 발표를 마친 김수현은 별다른 질의응답 시간 없이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김수현과 소속사 측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김종복 변호사는 질의응답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현재 이슈가 이제는 수사대상이 되어서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조선 뉴스는
여러분과 함께 나아갑니다.

소중한 제보와 함께 가치 있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