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미국과 희토류 개발 논의에 들어갔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사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해외 투자·경제 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는 이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인터뷰에서 "희토류는 중요한 협력 분야"라며 "(미국과) 러시아 내 다양한 희토류 개발과 프로젝트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기업의 러시아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해 "그들(미국 기업들) 중 일부가 관심을 표했다"고 확인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관심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상호 이익이 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심은 상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을 상대로 안보 지원을 대가로 한 광물 협정 논의를 시작하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보다 훨씬 더 많은 희토류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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