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내년 3월까지 동아시아축구연맹도 이끌게 됐다.
축구협회는 1일 "동아시아축구연맹이 지난달 30일 일본 다지마 고조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집행위원회를 열어 정 회장을 임시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정식 회장직을 맡아 내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동아시아축구연맹은 2년 마다 열리는 EAFF 챔피언십 개최국이 회장직을 맡는데, 이번 대회는 올해 7월 한국에서 열린다.
제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회장은 지난 28일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정식 업무를 시작해 오는 4일 대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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