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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상법개정안 거부권 "국가경제 부정적"…4대그룹 총수 만나 "민관 함께 극복"

  • 등록: 2025.04.01 21:40

  • 수정: 2025.04.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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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날짜가 확정되면서 한덕수 권한대행과 야당의 대치 전선도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 대행은 야당 반발에도 오늘 상법개정안을 재의요구하며 국회로 돌려보냈는데, 7번째 거부권 행사입니다. 최우선 현안인 미국의 통상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4대그룹 총수와의 민관 합동 회의도 열었습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덕수 권한대행은 상법개정안의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기업의 적극적 경영활동을 막게 돼 국가 경제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재의요구했습니다.

기업 이사가 모든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부분이 모호해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지난주 탄핵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후 처음이자,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뒤로는 7번째 거부권 행사입니다.

처리 시한이 오는 5일까지 나흘 남았지만, 야권의 탄핵소추 가능성에 미루지 않고 처리한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재계는 즉각 환영한 반면,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소액주주의 권리를 짓밟는 폭거"라고 반발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이틀 앞두고 한 대행은 4대 그룹 회장들을 총리공관에 초청해 통상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정부와 기업이) 같이 손을 잡고 한마음으로 좀 뛰어야 할 때가 이제 왔다…."

4대 그룹 회장들은 관세와 보조금 분야 협상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는데, 정부는 '경제안보전략 TF'라는 민관 공동대응체계를 당분간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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