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프로그램

설정

  • 알림 수신 설정

  • 마케팅 수신 여부 설정

  • 모바일 네트워크 설정

    동영상 시청 시 모바일 데이터 사용을 허용합니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통화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약관

APP버전

3.0.1

스크랩 되었습니다.

바로가기

알림

수신된 알림이 없습니다.

사회전체

김문수 "심우정 검찰총장 딸 채용 논란, 필요하다면 조사할 것"

  • 등록: 2025.04.03 17:09

  • 수정: 2025.04.03 17:1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심우정 검찰총장 장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긴급현안질의에 참석해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공정채용법)' 위반 관련 조사를 요구하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현재 이 부분이 감사원에 공익감사가 청구돼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도 고발돼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저희도 조사할 수는 있지만, 중복적으로 하는 게 맞는지 검토를 해서 필요하다면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 의원이 '고용부가 조사 여부를 검토한다는 건 핑계대고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하자 "우리가 조사를 하려면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언론 보도나 의원님 질의, 공익감사 청구가 됐다고 해서 '우리도 덩달아 하자'고 무조건 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부처에 사건이 접수된다거나 중대한 혐의를 가졌다거나 할 때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엄격하게, 반드시 의원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반드시 수사할 것이라고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의원은 심 총장 장녀 심모씨가 자격 요건이 충족하지 않았는데도 국립외교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공수처에 이 사건을 고발했고, 공수처는 이날 사건을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에 배당한 상태다.

외교부는 의혹이 불거지자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채용 결정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조선 뉴스는
여러분과 함께 나아갑니다.

소중한 제보와 함께 가치 있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