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앞으로 약 두 달간 기존 차종의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며 고객을 안심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이날 "오늘부터 2025년 6월 2일까지 2개월 동안 현재 모델 라인업의 권장소매가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관세가 자동차 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응해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관세 정책으로 전날부터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