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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언제쯤 관저를 나와 사저로이동할지도 관심인데요. 당선 전에 살았던 서초동 사저가 아니라 제3의 장소로 거처를옮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민진 기자, 현재 한남동 관저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현재 한남동 관저 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신변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개인 사저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는데요.
한 고위 관계자는 부속실 등에서 퇴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엔 윤 전 대통령이 서초동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 경호와 주민불편 등 문제로 서울 근교 등 제3의 장소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할 가능성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탄핵 인용 이후 관저를 언제까지 비워야 한다는 명시적 규정은 없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약 56시간 만에 관저를 떠났지만, 윤 전 대통령의 한남동 퇴거는 이 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대통령실은 기록물 이관작업으로도 분주한 모습인데요.
관련법에 따라 차기 대통령 취임 전까지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에서생산한 '대통령기록물'은 모두 대통령기록관으로 옮겨합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서비스도 일시 중단됐고, 윤 전 대통령의 개인 SNS도 '대한민국 대통령'에서 '제20대 대통령'으로 문구가 수정된 상태입니다.
대통령실에서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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