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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 "다시 힘모아야" 단합 촉구 잇따라
등록: 2025.04.05 17:15
수정: 2025.04.05 17:19
5일 국민의힘 내부에서 '분열은 곧 이재명의 집권'이라는 경계심과 함께 당의 단합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잇따랐다.
4선의 윤영석 의원은 SNS에서 "지금은 분열할 때가 아니다. 우리는 광화문에서 함께였고, 여의도에서 하나였다. 그 힘, 그 단결이 지금 다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과 민주당은 절대 안 된다. 그들에게 나라를 맡긴다면 우리의 자유는 사라질 것"이라며 "우리는 그런 나라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동욱 의원은 "분열은 자멸"이라며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행정부뿐만 아니라 입법, 사법, 헌법재판소까지 완전히 장악한 황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지연 의원은 "탄핵의 결과가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방탄 국회에 대한 면죄부로 이어져선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다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단합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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