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국제 금값이 3% 가까이 급락했다.
4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이 온스당 3024.2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9% 하락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 역시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온스당 3025.09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8% 하락 거래됐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3105달러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연이틀 이어진 글로벌 증시 폭락으로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금을 매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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