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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봄꽃으로 물든 한반도

  • 등록: 2025.04.07 08:20

  • 수정: 2025.04.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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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광주광역시 광주천 인근에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한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 따뜻한 봄 날씨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봄꽃이 만개했는데요.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모습들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한 앵글에 개나리와 벚꽃이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부산 오륙도 공원에는 노란 수선화가 만개했습니다.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도까지 꽃봉오리가 터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사진을 보니 정말 봄의 한 가운데 서있는 느낌이 드네요. 서울의 대표적인 봄꽃축제도 이번 주에 시작된다고요.

[기자]
네. 지난 토요일 공식적으로 여의도 벚꽃이 개화했는데요. 벚꽃축제는 오는 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어제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의 모습인데요. 이제 절반 정도 개화하면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축제는 8일부터지만 안전을 위해서 어제부터 차량 통제가 시작됐습니다.

[앵커]
이번 주에는 서울에도 벚꽃이 절정일 것 같은데, 꽃이 떨어지기 전에 봄 기운 만끽하셨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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