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특혜 채용 의혹이 있는 고위직 간부 자녀 등 10명에 대해 임용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2월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자체 조사와 법률 검토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특혜 채용 의혹이 있는 고위직 간부의 자녀, 조카, 사위 등 11명을 직무 배제하고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선관위는 지난주 이들 중 10명에게 청문 출석 통지서를 보내는 등 당사자 의견을 듣는 절차에 들어갔다.
1명은 이미 면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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