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이 ‘대선 출마설’이 제기되는 한덕수 권한대행을 비판하고 나선데 대해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탄핵을 해주면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민주당이 한 권한대행을 탄핵 소추해주시면 너무 감사하죠. 지난번에는 (탄핵 심판에) 90일 정도가 걸렸는데, 이번엔 50일 뒤 선거가 있고, 정권이 바뀌는데 한 권한대행이 (곧 사라질) 총리직의 타이틀만 달고, 탄핵 소추를 받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한 대행은 민주당이 탄핵할 경우 바로 사퇴할 것이라며, “이제 진짜 대선 나올 수 있는 공간이 열리게 되는 것”이라면서도 “민주당은 고민은 하지만 결국 탄핵을 안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럼에도 민주당이 한 권한대행을 향해 견제구를 던지는 건, 그만큼 자신이 없고 제일 무서운 적수라는 증거”라며 “경제에는 문외한인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경제 전문가가 출마를 하게 된다면 판이 완전히 바뀌고, TV 토론을 막상 붙게 되면 완전히 쪼그라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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