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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자들, '한덕수 추대론'에 "해당행위" 반발…지도부도 "경선 흥행 찬물"

  • 등록: 2025.04.14 21:14

  • 수정: 2025.04.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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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선 경선 주자들이 일제히 '한덕수 차출론'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당 지도부도 자제를 촉구했지만,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국민의힘 내부 기류는 김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바 '한덕수 차출론'에 한동훈 전 대표는 "당내 기득권 세력의 패배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본격적인 경선을 앞두고 흥행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오늘,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대단히 중요한 시기인데 이렇게 경선의 김을 빼는 것 자체는 해당행위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당내에서 철부지 같은 일부가 문제"라며 "한 대행은 경거망동할 분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홍준표 / 전 대구시장
"대선을 공정관리 해야 할 직무대행입니다. 그걸 추진하는 것 자체가 몰상식입니다."

주자들 사이에선 경선 구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단 지적도 나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출마 여부에 대한 말씀도 없으신데 우리가 (단일화) 이야기를 자꾸 가정을 전제로…."

김문수 전 장관과 안철수 의원도 한 대행 출마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선 불출마까지 이어지면서 당 지도부에서도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할 의사가 없는 분에게 계속해서 (출마하라고) 당의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기 때문에…."

하지만 박수영 의원은 한 대행 출마를 촉구하는 의원이 50여명에 이른다며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오늘, TV조선 유튜브 '뉴스트라다무스')
"지금으로서는 다른 사람들로는 위험하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을 제가 접촉을 해서…." 

한 대행은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8.6%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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