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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 150% 관세에 중국 수출 중단

  • 등록: 2025.04.19 15:55

  • 수정: 2025.04.19 16:11

미국 포드자동차가 일부 차종의 중국 수출을 중단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드가 이번주 F-150 랩터, 머스탱, 브롱코 SUV, 링컨 내비게이터 등의 차량의 중국 수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중국 정부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로 포드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최대 150%까지 올라간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드는 10년 전부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에 일부 차종을 수출해왔다.

또, 포드는 현재 중국 내 공장을 수출 거점으로 활용, 동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로 차량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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