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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도 각양각색…이철우 ESFJ·나경원 ENFJ·홍준표 ESTJ·한동훈 ENTJ

  • 등록: 2025.04.20 오후 15:53

  • 수정: 2025.04.23 오전 06:47

/국민의힘TV 유튜브 캡쳐
/국민의힘TV 유튜브 캡쳐

국민의힘 대선경선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의 MBTI(성격유형지표)가 모두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외향형(E)에, 통제형(J)이라는 공통점도 있었다.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는 첫 순서로 MBTI를 활용한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이철우 후보의 MBTI는 'ESFJ'(사교적인 외교관)이었다. 이 후보는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하고 외향적으로 바뀌더라"며 "일을 적극적으로 잘해 '일철우'라는 별명도 있다"고 소개했다.

나경원 후보의 MBTI는 'ENFJ'(정의로운 해결사)로 나타났다. 나 후보는 "저보고 똑 부러진다, 의리 있다고 한다"며 "의리 있는 정치인 나경원이 자유민주주의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홍준표 후보의 MBTI는 ESTJ(엄격한 관리자)다. 홍 후보는 "나라 숙제를 제가 가진 경륜과 강단, 지혜와 혜안으로 잘 풀고 잘 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동훈 후보의 MBTI는 ENTJ(대담한 통솔자)다. 한 후보는 "어떨 땐 감성적이고 어떨 땐 이성적으로 나왔다"며 "(검사 결과) 나온 것 중에 되고 싶어 하는 것으로 골랐다. 어려운 시기엔 대담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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