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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최종 선출…89.77%로 1위 '역대 최고 득표'

  • 등록: 2025.04.27 오후 18:33

  • 수정: 2025.04.27 오후 18:3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김경수·김동연 후보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김경수·김동연 후보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를 최종 당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4차 순회경선 후 발표된 누적 득표율에서 89.77%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987년 민주화 이후 민주당 역대 최고 득표율이다.

이 후보는 4차례의 순회경선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재외국민 득표율 90.40%를 기록했다. 국민여론조사에서는 득표율 89.21% 였다.

김동연 후보는 6.87%로 2위, 김경수 후보는 3.36%로 3위였다.

이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과제인 국민 통합의 책임을 확실히 완수하겠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고루 나누는 것이 양극화를 완화하고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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