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경선 당원투표율 51%로 마감…결선 오를 2명은?
등록: 2025.04.29 오전 07:40
수정: 2025.04.29 오전 07:41
[앵커]
국민의힘이 오늘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대선 경선후보 4명 가운데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 2명이 공개되는데, 어제까지 이틀동안 실시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은 51%를 기록했습니다. 후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게되면 바로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결정됩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의 2차 경선결과는 오후 2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됩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해 2차 경선 결과를 내게 됩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최종 후보로 선출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1, 2위 후보 간에 3차 경선을 치르게 됩니다.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날인 어제 김문수, 홍준표 두 후보는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직접 세계시장을 누비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수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기술과학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중소기업 정도 되면 가업을 상속할 때는 상속세를 면제를 해주는 것이 좋겠다..."
안철수, 한동훈 후보는 민심 풍향계로 꼽히는 충청을 찾아 지역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과학기술이 곧 외교 안보이자 국가 생존 전략이 된 지금 대전·충청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지역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충청은) 민심의 중간값을 대변해온 곳입니다. 충청의 마음, 충청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 실천할 것입니다."
후보들의 치열한 득표 활동 속에 국민의힘의 2차 경선 투표율은 50.93%로 마감됐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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