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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월드 전매장 신규가입·번호이동 중단…손실 보전할 것"

  • 등록: 2025.05.02 오후 14:46

  • 수정: 2025.05.02 오후 14:54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로 오는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고 밝힌 2일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소비자가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을 한참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로 오는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고 밝힌 2일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소비자가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을 한참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SK텔레콤이 직영점 등 전국 2천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오는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교체용 유심(USIM) 부족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 모집과 번호이동을 받지 말라는 통신당국의 행정지도에 따른 것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1일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유심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모든 T월드 매장은 신규 고객 상담을 중단하고 유심 교체 업무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기간 발생한 T월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회사가 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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