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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SNS 개설 한덕수 "단일화 방식, 완전히 열려 있어"…"개헌 빅텐트로 극단정치 끝낼 것"

  • 등록: 2025.05.04 오후 19:03

  • 수정: 2025.05.04 오후 19:21

[앵커]
한덕수 전 총리는 어제 이 자리에서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방식에 대해선 완전히 열려있다고 말했죠. 어떤 방식이든 수용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힌 건데, 오늘 한덕수 캠프에서도 '개헌 빅텐트'를 완수해 극단의 정치를 끝내겠다며 단일화 성사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충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주말을 맞은 한덕수 전 총리는 자신이 원로권사로 있는 서울의 한 교회의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선 어떤 방식이든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한덕수 / 전 총리 (어제 TV조선 출연)
"제가 축하 전화를 드리면서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 그렇게 얘기를 했고 그(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완전히 열려 있습니다."

한 전 총리는 '반이재명 빅텐트'가 아닌 '개헌빅텐트'를 해야한다며 이를 통해 극단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했습니다. 

한 후보는 최종 경선에서 패배한 한동훈 전 대표에게도 ‘그동안 고생했다. 조만간 만나자’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한 전 총리 캠프는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대법관들에 대한 탄핵 검토에 대해 "선수가 심판을 탄핵하겠다는 비정상적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왕적 대통령' 뿐 아니라 '황제적 국회'도 바로잡을 것은 개헌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TV조선 출연)
"본인은 헌법과 법률에 맞는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틀렸다고 판정을 내리고 몰아붙이는 것은 대단히 옳지 않은…."

한 전 총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공식채널을 개설하고 개헌과 통상 문제를 핵심 의제로 내세웠습니다.

TV조선 김충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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