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한 후보 캠프는 이날 오전 "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마치고 책임당원이 됐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저는 어느날 갑자기 외부에서 온 용병이 아니다"라며 "지난 3년간 야당의 폭주에 맞서 국정의 최일선에서 여러분과 함께 싸워온 동지"라고 했다.

한 후보는 "더 이상 파트너나 지원군이 아니라 식구"라며 "대선 승리를 완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한 후보가 대통령후보자 선거 후보로 등록했다고 공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