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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민의힘, 자해 쿠데타로 멸망의 문…정당 해산 신청해야"

  • 등록: 2025.05.10 오후 13:33

  • 수정: 2025.05.10 오후 13:44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10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도대체 법도 상식도 없는 마구잡이 공산당이냐"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쿠데타를 옹호하다 쿠데타 DNA가 몸에 배어버린 국민의힘은 자해 쿠데타로 멸망의 문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권성동, 권영세 쌍권은 당권을 먹으려다 당 자체를 폭파시킨 보수 정당사 최대의 바보들로 기록될 것"이라며 "온 국민이 잠든 새벽에 후보 공고하고 단독 접수해서 한 시간 만에 끝내는 건 날치기도 아닌 밤치기 도둑 수법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공당 후보를 사실상 비밀리에 내정하고 자유경쟁 공모를 차단한 히틀러 스탈린적 수법은 헌법상 정당 정치를 부정한 행위로 정당 해산의 멸문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오늘 후보 등록이 아니라 정당 해산 자진 신청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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